[멘트]
지난 4월 27일 IYF 부산지부 대학생들과 링컨하우스 부산스쿨 학생들은 제19회 광안리 어방축제에 참가했습니다.
광안리 어방축제는 부산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부산 IYF는 2006년부터 매년 어방축제에 참가해 세계문화공연을 하며 부산 시민들에게 IYF를 알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은 학생들은 수영구청에서부터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거리를 행진하며 문화공연을 선보였습니다. 1시간 동안 거리를 걸으면서 공연하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학생들은 밝게 웃으며 거리 퍼레이드를 즐겼습니다. IYF팀이 지나갈 때면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지켜보았고 도로변 카페나 음식점에서 공연을 보던 시민들은 학생들에게 손을 흔들며 환호해 주었습니다.
인터뷰) 현미라 / 부산 남구
인터뷰) 류기욱 / 부산 수영구
퍼레이드가 끝나고 광안리 백사장 특설무대에서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광안리의 밤바다를 아름답게 비추는 라이쳐스 스타즈의 공연을 시작으로 남태평양 댄스 파테파테, 인도 댄스 가그라, 자메이카 댄스 브링더비트, 아프리카 댄스 쥬네스, 한국의 전통을 담은 댄스 춘향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또한, 17기로 아프리카 잠비아에 다녀온 권정은 학생의 생생한 체험담이 이어져 부산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했습니다.
해가 지고 바닷바람이 불어 많이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 공연이 진행되었지만 IYF의 공연은 추위도 잊게 만들었습니다. 많은 시민들은 학생들의 밝은 미소에 눈을 떼지 못하고 공연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번 어방축제를 통해 부산 시민들에게 IYF를 알렸고 준비하는 학생들의 마음에도 하나님이 남았습니다. 학생들의 눈으로 봤을 때는 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갈 때 도우시는 손길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굿뉴스티비 임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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