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필리핀 IYF 월드캠프 폐막식

[멘트]

15일부터 시작된 2019 필리핀 IYF 월드캠프로 그 열기가 뜨거운 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제너럴산토스 시. 현지 시간으로 17일 저녁 6, 크리스마스 칸타타 및 폐막식과 함께 3일간 벌어진 축제의 막을 내립니다.

 

폐막식에 앞서 열린 마지막 포크댄스 시간. 처음의 어색함은 사라지고 이제는 즐겁게 손을 마주잡고 춤을 추는 학생들은 함께 하는 시간의 기쁨을 배웠습니다.

 

IYF 건전댄스 무대로 밝고 경쾌한 분위기 속에 시작된 폐막식. 이날 폐막식은 개막식과 달리, 크리스마스 칸타타 무대가 기다리고 있어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습니다.

한여름의 필리핀에서 만나는 안나의 이야기. 부족한 것 없이 자라 오히려 마음이 자라지 못했던 안나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일어난 소동으로 부모님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인터뷰) 잔 사바돌 / 젠산시 청소년부서 회장

 

이어진 음악콘서트 또한 폐막식을 아름답게 장식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원 테너 훌리오곤잘레스와 소프라노 최혜미의 무대, 그리고 베트남 새소리 음악학교와의 협연 및 합창 무대가 관객들을 환호케 했습니다.

 

폐막식의 피날레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였습니다. 요한복음 5장에 나오는 38년 된 병자의 이야기를 빌려,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악한 영은 마음속에 예수님이 아닌 다른 생각을 넣어 파멸로 이끌어가지만, 예수님을 믿으면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며 캠프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이 복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메시지를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리얼 / 다바오 시티

 

폐막식이 끝날 무렵 젠산시와 IYF 간의 수료증 수여 및 감사패 증정이 이뤄졌습니다. 앞으로 젠산시와 IYF는 계속해서 긴밀하고 돈독한 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필리핀 타굼 시에서 젠산시로 이어진 월드캠프의 행복, IYF의 건강한 마인드를 배운 청소년들이 앞으로 더 많이 생겨나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노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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