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12월 31일, 우간다 캄팔라에 위치한 만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송구영신 축제. 올해로 17회째 되는 이날 행사에, 우간다 대통령 자문기관인 초종교협의회의 지도자이자 우간다 개신교를 대표하는 BAF 목회자연합회 조셉 세루와다 총회장의 초청을 받아 한국의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하루전날부터 우간다 전 지역에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해, 31일 저녁에는 10만 명이만델라 스타디움을 가득 채웠습니다. 연일 이어진 비 소식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진행된 행사. 국회부의장 및 정부관계자들도 참석했습니다.
저녁 8시, 먼저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공연을 펼쳤습니다. 전 세계를 다니며 현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이날도 우간다 현지어 노래인 <얀수물루라> 무대로 10만 명의 폭발적인 함성을 끌어내며 스타디움을 열기로 가득 채웠습니다. 이날 박옥수 목사는 10만 명 앞에서 사도행전 13장 말씀을 전했습니다. 다윗처럼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말씀으로 척수염을 이겨낸 최수현 학생, 또한 자신이 위궤양을 앓았던 간증에 이어, 로마서 3장과 고린도전서 6장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보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라며 힘찬 목소리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아멘’과 ‘할렐루야’를 외치며 복음에 화답하는 관중들. 이날 전해진 복음은 현지 방송국인 드림티비와 NTV, 그리고 다섯 개 라디오 방송국을 통해 생중계 됐습니다.
인터뷰) 조셉 세루와다 비숍 / BAF 목회자연합회 총회장
소망의 새해를 맞이하며 우간다 기독교인 10만 명에게 전해진 놀라운 복음. 이 복음의 능력이 올 한 해 우간다에서 어떤 역사를 써내려갈지 기대케합니다.
굿뉴스티비 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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