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2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졌습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인기가 실감이 되듯 예술회관 로비에는 관객들로 북적입니다.
좌석이 없어 안타까움을 뒤로한 채 내년을 기약하며 돌아가는 시민들도 있습니다.
양떼를 지키는 목자들에게 인류를 구원할 메시아의 탄생 소식을 전한 천사들의 등장은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예수 탄생의 기쁨과 감동을 고스란히 느끼게 했습니다.
인터뷰) 이소현 / 인천 논현동
2막을 기다리기 전 인천꼬마산타들의 깜짝 등장에 관객들은 박수와 함께 눈을 떼지 못합니다. 소중한 선물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2막 뮤지컬. 소통의 부재로 단절되어 있는 오늘날 가족의 모습을 그리며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되짚어보는 무대였습니다.
인터뷰) 박삼숙 / 인천 전 서구구의원
이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이 사람을 만들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었기 때문에 인간의 본성은 선하고 아름다운데 악한 마음이 와서 거짓된 삶을 살고 있다”며 “그 속에 예수님이 와서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과 연결시키면 우리의 마음이 다시 거룩해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라시아스합창단 수석지휘자 보리스 야발랸이 함께해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진가가 나타나는 3막. 세계 최고의 합창단이 부르는 무대는 환상적입니다.
특히 이번 인천 공연에는 기업이나 단체, 공공기관 등의 관람 후원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의 사람들에게 따듯한 선물이 됐습니다.
전 세계인을 위해 음악, 연기, 안무, 무대 하나하나를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직접 만든 이날 공연은 최고 합창단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완벽한 무대였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한 계속되는 칸타타에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길 기대하며 굿뉴스티비 이성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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