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크리스마스 감동을 선물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10월 7일, 로스엔젤레스를 찾았습니다. 시작 전부터 모여든 시민들은 공연에 대한 기대로 가득한데요. 그곳에 넘치는 생생한 긴장감을 영상으로 만나보겠습니다.
[멘트]
2018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 투어가 어느덧 중반에 다다랐습니다. 10월 7일, 산호세 공연을 마친 칸타타 투어 버스가 도착한 곳은 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도시, LA입니다.
LA에서의 공연은 총 2회, 예상된 관객규모는 6000명입니다. 뿐만 아니라 CLF와 시장급 시의원들을 위한 VIP 리셉션도 계획돼 있습니다. 이를 앞두고 LA 교회는 30개 팀으로 나누어 후원 모집과 홍보활동에 나섰습니다. 부담스러웠지만 말씀을 의지해서 발을 내디뎠습니다.
인터뷰) 황성욱 장로 / 미국 기쁜소식 LA교회
공연 한 시간 전, 공연장 앞에 도착한 한 버스에서 내리는 할머니, 할아버지 관객들. 인근의 양로원에서 온 관객들입니다.
인터뷰) 박상현 성도 / 미국 기쁜소식 LA교회
LA 교회는 주변 지역 도시를 방문해서 후원을 받으면서 10개 양로원과 400명의 노인들을 관객으로 유치했습니다.
인터뷰) 김민준 선교사 / 미국 기쁜소식 LA교회
테라스 극장에는 LA 인근 지역의 시장 및 시의원 관계자들도 방문했습니다. 특히 지난 8월 LA 월드캠프에서 좋은 인연을 맺게 된 오렌지카운티 주 스탠튼 시장은 이번 공연에 천 달러를 후원했고, 칸타타 초청을 기다리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티켓을 배달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데이빗 쇼버 / 오렌지 카운티 주 스탠튼 시장
한편 저녁 5시 30분에 열린 CLF에는 목회자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로써 14번째 이어지는 CLF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강사 임민철 목사는 계속해서 로마서 3장과 고린도전서 6장을 설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의롭게 했다는 말씀은 목회자들의 관념을 덮고 진리로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오비스 로드리고 로마노스 / 브라질 가톨릭교회
인터뷰) 가이 디스롱 /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육천 명이 넘는 LA 시민들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막을 올렸습니다. 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눈앞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섬세한 연출과 웅장한 음악 속에 생생하게 되살아납니다. 이어지는 2막, 많은 이들이 잊고 살아가는 가족의 사랑과 그 소중함이 동화 같은 스토리와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럴에 담겨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는 합창까지. 세 개의 무대가 선사하는 크리스마스의 감동이 LA 시민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신디아 켄트랄 / 데이빗 챠버, 시티 어시스턴트
인터뷰) 산드라 호킨스 교사
LA 공연의 크리스마스 메시지는 박영국 목사가 전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외침, ‘Power last For end’ ‘능력은 영원히 지속된다.’는 메시지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습니다.
6,000석의 극장을 가득 채우며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한 2018 크리스마스 칸타타 LA 공연. 이 많은 LA 시민들의 마음에 심긴 크리스마스의 감동이 복음의 역사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