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그라시아스 합창경연대회

[아나운서]

지난 6,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제3회 그라시아스 합창경연대회가 IYF 서울센터에서 열렸습니다. 각 지역 교회를 대표하는 합창단 15개팀이 참가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모두가 아름답고 감동적인 노래를 선사 했는데요 이소식 자세히 전합니다.

 

[멘트]

3회 그라시아스 합창경연대회가 106. 기쁜소식 강남교회에서 열렸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협회에서 주최하고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새소리 음악학교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전국을 대표하는 합창단들을 위한 대회로, 올해는 전국 15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김성원 회장 / 그라시아스 합창협회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박은숙 단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남을 위해 노래하는 것 같지만 노래를 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 기쁨과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번 대회 규칙은 지휘자와 반주자를 포함해 30명에서 60명 사이의 인원이 지역당 한 팀을 이루고, 지정곡 한 곡과 자유곡 한 곡을 각각 부르는 것입니다. 심사기준은 기술과 예술, 태도로 분류되며 각각의 점수를 합산해 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를 하게 됩니다.

서울 북부 아미고 합창단을 첫 팀으로, 18, 27팀으로 나뉘어 15개 팀의 경연이 시작됐습니다. 지정곡 ‘Soon Ah Will Be done’에서는 정확한 음정과 박자, 음악 해석을 표현하려는 한편, 자유곡에서는 각 팀의 특색이 묻어나는 무대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기쁜소식 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습니다. 절망 뿐인 아브라함에게 소망을 주신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도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하신다며 마음의 간증을 노래하는 합창단이 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모든 경연이 마치고 세르게이 스보이스키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그리고 시상식이 진행됐씁니다.

충청 기쁜소리 합창단이 은상, 대구 경북 알레그리아 합창단이 금상, 우수 지휘자 상으론 알레그리아 합창단의 백송이 지휘자가 수상했습니다.

영예의 대상으로는 지정곡과 자유곡 군밤타령을 부른 서울 동부 진달래 합창단이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올렉 김 / 기쁜소식 강남교회 진달래합창단 지휘자

 

3회째 대회 심사를 본 세르게이 스보이스키 심사위원장. 각 팀의 평가를 정확하게 짚어주는 란편, 앞으로 발전해야 할 사항까지 세심하게 설명했습니다. 세르게이 심사위원장은 이런 합창제가 각 팀으로 하여금 큰 발전을 이루게 하는 계기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세르게이 스보이스키 / 그라시아스 합창경연대회 심사위원장

 

수많은 연습을 통해 참가한 그라시아스 합창경연대회. 순위와 상관없이 각 지역의 합창단이 새로운 도약을 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굿뉴스티비 장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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