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7월 20일. 부산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친 23개국의 세계 청소년부 장관 및 교육관계자 일행이 이른 새벽부터 향한 곳은 기쁜소식성주교회 손인모 장로가 운영하는 참외농장입니다. 손인모 장로는 평소 마인드교육을 접목시킨 참외농사법으로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장차관들의 이번 방문은 훌륭한 마인드가 농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한국의 1차 산업 시찰 차원에서 진행됐습니다.
성주 군수 및 면장 등이 장차관 일행을 직접 맞이했고, 손인모 장로의 참외 농사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장차관들은 직접 참외를 수확하는 체험도 했습니다. 특히나 참외는 현재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과일이기에, 장차관 일행의 흥미를 더욱 끌었습니다.
참외 농장 시찰을 마치고, 장차관 일행은 김재경 국회의원이 준비한 오찬 참석을 위해 여의도 국회의 사랑채로 향했습니다. 김재경 의원과 장차관 일행이 한 명씩 인사를 나눈 후 오찬이 시작됐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펼쳤습니다. 흥겨운 아프리카 음악에 맞춰 오찬 분위기도 한층 화기애애해졌습니다.
김재경 국회의원은 현재 한국은 다방면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아프리카 및 여러 나라와의 민간단체가 서로 상호 협력하여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내용의 축사를 전했습니다. 이에 대한 답으로, 난수부가 로즈메리 세닌데 우간다 기초교육부 장관이 초청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는 동시에, 이번 한국 방문으로 자신을 포함한 모두가 IYF 안에서 한 가족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준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식사 동안에는 장차관들 간에 간단한 담소가 오가며, 한 주간 함께 한 것에 대한 감사 표시, 그리고 앞으로의 협력에 대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았습니다.
인터뷰) 임마누엘 비제니마나 /르완다 청소년부 차관
이번 오찬을 마련한 김재경 의원은 IYF와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이어질 민간교류에 대한 기대 또한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김재경 국회의원
이날 장차관 일행은 오찬 후 국회를 둘러보고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1주차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제8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에 참석한 23개국 장차관과 교육관계자들은 주말 동안 민박체험을 할 예정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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