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7월 18일 수요일, IYF가 주최하는 ‘세계 대학 총장 포럼’이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여섯 번째 개최된 세계 대학 총장 포럼. 청소년들이 사회 진출 전 마지막으로 거치는 교육기관인 ‘대학’의 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의 리더가 될 대학생들을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한 마음으로 의논하는 국제 교류 네트워크입니다.
올해의 주제는 ‘성공으로 이끄는 인성교육’입니다. 그동안 지식과 기술 습득 위주의 교육이 만연했던 교육계. 그 부작용을 해결할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인성교육’. 앞선 다섯 번의 포럼을 거치며 모두가 그 필요성을 절감하는 지금, 이제는 어떤 인성교육을 해야 할지, 그 방법을 논의하는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김상용 조직위원장 또한 기조연설을 통해, 경쟁과 성장 위주의 교육보다 질적으로 한 단계 높은 변화를 만들 필요가 있다며 인성교육의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포럼은 총 세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오늘날 성공에 대한 인식의 문제점’, ‘행복한 인재들의 공통점’, ‘성공으로 이끄는 인성교육’.
먼저 경제적 여유와 사회적 명성을 성공의 척도로 삼아온 청소년들과 사회의 인식을 진단하며 그 문제점을 찾고, 대학생들을 어떻게 행복하고 성공적인 리더로 키워낼 것인지, 각 국가와 학교 실정에 맞는 대책들을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 프란시스 카뱀바 / 콩고민주공화국
최근 세계 각국 정부로부터 그 실효성과 성과를 인정받으며, 인성교육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목받고 있는 IYF의 마인드교육. 이미 수준 높은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한 일부 대학들은 일찍부터 마인드교육을 도입해 성과를 이뤄내며 청소년들의 변화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줄리아나 루라마이 보퐈나 / 짐바브웨
모든 세션이 끝나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축하공연. 그리고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특별세션이 진행됐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창세기 4장, 라멕의 세 아들 이야기를 통해 환경이 부유해질수록 난폭하게 흘러가는 사람의 마음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식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이제는 마음의 세계에 눈을 뜰 때라며, 한 나라의 성공 여부는 청소년들의 마음에 달려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참석한 총장들에게 단순한 의견 교환을 넘어, 대학생들을 이끄는 한 명의 선생님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교육 가치관을 재정립하고 확신할 수 있게 해준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엘사비 구치아 / 남아프리카공화국
참가자들에 대한 감사장 수여와 기념촬영으로 마무리한 제6회 세계대학총장포럼. 다가오는 미래, 청소년들에게 그 어떤 지식보다 지혜로운 ‘마음의 세계’를 가르칠 교육자들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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