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아프리카 월드캠프의 첫 시작, 가나 월드캠프의 화려한 개막식이 25일 가나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는 2018 IYF 월드유스캠프라는 이름으로 진행됩니다. 올해에는 어떤 기쁜 소식이 전해져올지 기대가 되는 가나 월드캠프의 개막식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2018 아프리카 월드캠프가 6월 23일부터 서아프리카의 가나를 시작으로 코트디부아르, 에티오피아, 케냐까지 총 4개국에서 열립니다.
2008년 가나와 케냐에서 열린 첫 아프리카 월드캠프, 그 후로 11년이 지난 지금은 정부 및 각종 청소년 단체의 지원 속에 열리는 대규모 행사가 됐습니다. 특히 이번 2018년 가나 월드캠프는 청소년부 산하 청소년위원회와 함께해 공식 정부행사로 개최됐습니다.
인터뷰 – 아토 에드윈 / 가나테마교회목사
25일 오전 가나 아크라 공항에 도착한 강사 박옥수 목사.
곧바로 가나 국영방송 GBC의 아침 프로그램에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중창공연, 박옥수 목사와의 인터뷰를 담았으며, 박옥수 목사는 가나에서 청소년들의 마인드를 바꾸고 있는 IYF를 소개하면서 전갈에 물려 사경을 헤매다 말씀을 통해 생명을 얻은 최요한 단원의 이야기를 통해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예년보다 한 달 먼저 시작한 이번 아프리카 월드캠프 일정. 가나 역시 우기에 접어들었지만, 캠프 개막과 함께 화창한 날씨가 계속 됐습니다.
덕분에 25일 저녁 가나 국립대학교 잔디구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아직 학기 중임에도 이천 여명의 청소년들과 귀빈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가나 현지 댄스 팀과 링컨 하우스울산에서 준비한 각종 문화공연, 가나 IYF 대표 반영선 목사의 개회선언에 이어 가나 통신부 부장관과 한국의 김재경 의원이 축사를 전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아름다운 화음과 가나 토속언어인 '추이어'로 노래를 불러 참가자들을 더욱 열광시켰습니다.
인터뷰 - 나냔 야코 / 가나월드캠프참가자
강사 박옥수 목사의 첫 강연. 현대 자동차의 엔진 개발 스토리로 마인드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전 세계를 다니며 마인드 교육을 하고 청소년들에게 소망을 심어주는 일을 하게 된 이유와,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고 밝은 마음은 예수그리스도로부터 온다고도 전했습니다.
또한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이야기를 빌려 예수님의 능력과 사랑이 주는 행복이 어떤 것인지 자세히 설명하며, 가나 청소년들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 나냔 야코 / 가나월드캠프참가자
올해도 변함없이 가나 청소년들에게 소망과 기쁨을 주고자 열한 번째 막을 올린 2018 가나 IYF 월드캠프는 27일까지 이어집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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