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위대한 문학가와 예술가들을 수없이 배출한 문화의 도시, 한때 러시아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였으며 현재는 제2의 도시로 자리 잡고 있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제7회 러시아 IYF 월드캠프가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만큼 월드캠프에 꾸준히 참가하는 학생들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더 큰 행복, 더 큰 소망을 기대하며 참가한 학생들도 많습니다.
인터뷰) 마리아 / 캠프 참가자
월드캠프의 이름에 걸맞게 각국의 문화공연들로 문을 연 러시아 월드캠프. 개최국인 러시아의 전통춤부터 인도의 ‘타타드’, 미국의 ‘원 모어 타임’, 한국의 ‘태권무’ 등 화려하고 다양한 공연이 한데 어우러지며 월드캠프의 연합과 교류정신을 표현했습니다.
이거리 러시아 IYF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많은 귀빈들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하산 차드 1등 서기관, 빅토리 니키티나 신 TBN회장, 그리고 예고르 이반 미하일로 비치 상트페테르부르크 크라스노셀스카야 지역구 청소년부 총책임자 등이,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소망을 갖고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예고르 이반 미하일로 비치
음악의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월드캠프,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클래식 무대는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러시아 유수의 음악가들이 함께 장식했습니다. 오보이스트 바벨 사카로브, 러시아 공훈 예술가이자 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학장이기도 한 첼리스트 알렉세이 마사르스키의 무대. 수준 높은 연주가 관객들을 매료시켰습니다. 한국의 그라시아스 합창단 역시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선곡과, 원곡의 영감을 최대한 살린 표현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앙코르 요청을 받았습니다. 앙코르곡으로 선보인 ‘아리랑’은 한국의 전통미를 그라시아스만의 해석으로 재탄생시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독일에 이어, 러시아 월드캠프의 강사를 맡은 박옥수 목사. 러시아에서의 첫 강연은 ‘생각의 중요성’을 주제로 했습니다. 자신의 생각만을 믿었다가 불행해진 한 여인의 삶과, 아프리카산 전갈에 물려 죽어가다 하나님을 앙망하며 새 힘을 얻은 최요한 선교사의 간증. 누구든지 자신에게서 올라오는 생각을 받아들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 삶이 복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카밀라 / 캠프 참석자
2018 유럽 IYF 월드캠프의 마지막 나라인 러시아. 이곳에서 전해지는 소망의 메시지가, 러시아 청소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계기가 되어주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