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3월 20일 양천 실버대학 제4기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서울 양천구의 어르신들을 모신가운데 실버잔치로 진행했는데요 즐겁고 행복한 입학식 현장을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멘트]
지난 3월 20일, 양천 실버대학 제 4기 입학식 및 실버 잔치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기존 학생들뿐만 아니라 노인정, 어르신센터를 통해 연결된 분들까지, 지역 어르신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개교식부터 매년 입학식에 함께 한 김용태 국회의원은 나이가 들수록 점잖게 행동하고 우울함과 외로움을 자연스럽게 여기는 편견들이 양천 실버대학을 통해 바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주변의 많은 분들에게 양천 실버대학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입학식에는 2017년 안동 국제 탈춤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파리 댄스 팀의 ‘오색찬란’과 양천구 무형 문화재 신자순 국악예술단의 축하 공연이 있었습니다. 이어 양천 실버대학에서 준비한 상황극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입니다’와 지난 한 해동안 수업에 참여한 실버들의 반별 공연이 있었습니다.
마인드 강연에서 양천 실버대학 이헌목 학장은 소통의 중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사막에서 길을 잃어 절망뿐이었던 아들의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과 연결되면서 변화된 것처럼, 꿈과 소망을 가진 사람과 연결되면 우리 안에도 그 마음이 가득 찬다고 이헌목 학장은 전했습니다.
작년 한해 학업에 증진한 우수 학생들과 실버대학 교사들을 위한 국회의원상, 학장상 수여식으로 입학식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더 뉴 컨벤션 웨딩홀, 서울 김포공항 우리들병원, (주) 코나스코스메틱 등 지역의 여러 기업에서 따뜻한 후원이 더해져 행사가 더욱 풍성했습니다.
양천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이 양천 실버대학에서 만학도의 꿈을 이루고 마음의 힘을 얻어 행복한 삶을 살게 되길 소망합니다.
굿뉴스티비 강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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