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동부 아프리카 수양회가 있었습니다. 케냐뿐만 아니라 동부 아프리카 성도들이 참석해 말씀을 나누며 행복했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기쁜소식 선교회 케냐 지부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케냐 수양회를 개최했습니다. 케냐 전국에서 1700여 명의 성도와 새로운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이번 수양회는 올해 대통령 선거 기간 폭력 사태를 겪은 케냐 국민들의 마음을 말씀으로 위로하고자 성경힐링캠프라는 이름으로 열렸습니다.

오후에는 마인드 강연, 가정 상담, 외국어 등 8개의 유익한 아카데미가 열려 참석자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새롭게 참석한 사람들을 위해 일반부, 청년부, 학생부 등 연령에 따라 네 개 반으로 나누어 복음반이 진행되었습니다. 매 시간 복음을 깨닫고 죄사함을 받은 사람들의 행복한 간증이 줄을 이었습니다.

인터뷰 - 카트린 오워스 / 케냐 키수무

저녁마다 케냐 교회의 성도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문화 댄스와 찬양, 합창 등 쉽게 만날 수 없는 수준 높은 공연이 참석자들을 행복을 안겼습니다. 주 강사 미국 LA교회의 안종령 목사는 로마서와 다윗의 인생을 짚어보며 인간의 생각이나 노력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아가는 소망스러운 삶을 심도 있게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 케네디 파트릭 무가타 / 케냐 키시

이번 케냐 수양회 성경힐링캠프는 대통령 선거로 몸과 마음이 지친 케냐인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을 가득 채워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