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13일에는 용인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있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용인에서 처음으로 열린 칸타타라 그 의미가 더 컸는데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용인에 전달한 행복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멘트]
영하의 날씨에도 아랑곳않고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달하는 가슴 따뜻한 공연,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투어가 18번째 도시 용인을 찾았습니다.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용인포은아트홀은 1,200여석의 공연장으로 올해 처음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리는 장소기도 합니다. 12일과 13일 이틀간 세 번의 공연이 열려 용인과 안성, 평택 등 인근 도시에서 온 관객들을 반겼습니다.
웅장한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첫 막이 열렸습니다. 2000년 전, 유대 땅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무대는, 아기 예수가 탄생하기 전 메시아를 기다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통과 울부짖음이 관객들마저 탄식하게 합니다. 그러나 이윽고 천사들의 찬양 속에 예수님이 태어난 기쁜 소식이 모두를 기쁨과 소망으로 인도했습니다.
인터뷰 – 예병덕 / 용인시 수지구
크리스마스 전날 밤 말괄량이 소녀 안나가 겪는 특별한 이야기.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어 관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습니다. 마지막 무대인 3막 역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로 구원자요 메시아로 나신 예수 탄생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 주었습니다.
인터뷰 – 김대익 / 용인시 수지구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라이베이라에서 해외봉사단원으로 활동하던 최요한 단원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전갈에 물려 죽을 수밖에 없었던 그가 전화통화로 성경말씀을 듣고 살아난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말씀의 힘을 느끼게 하는 놀라운 이야기였습니다.
인터뷰 – 오명근 / 평택시의원
용인포은아트홀을 찾은 시민들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굿뉴스티비 윤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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