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전국 22개 도시에서 펼쳐지고 있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투어가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데요. 빡빡한 일정 속에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합창단이지만 공연을 거듭할수록 그 기량과 감동은 더해만 갑니다. 11일 성남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칸타타 현장을 찾아가 봅니다.
[멘트]
올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투어가 4주 차로 접어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주는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으로,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 또한 컸습니다. 지난 11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도 관람객들의 열기가 로비를 가득 채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성경적으로 표현한 1막, 숨죽이고 지켜보는 관객들을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이동한 듯 무대 위에 펼쳐진 2000년 전 유대 땅 베들레헴으로 인도했습니다. 때로는 양치기의 시선으로, 때로는 베들레헴 시민들의 시선으로 아기 예수의 탄생을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 최숙자 / 시온성산교회 목사
오늘도 마을 광장에서 개구쟁이 친구들과 한바탕 말썽을 일으킨 안나, 크리스마스 이브에 겪은 사건은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한 사랑을 전하며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었습니다.
인터뷰 – 한광운 / 성남시 수정구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3막 전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누가복음 15장, 탕자의 이야기를 통해 아버지의 사랑과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3막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야> 역시 완벽한 하모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 김지환 / 경기도의원
인터뷰 – 현순복 / 성남시 수정구
성남시민들의 마음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따뜻하게 녹인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18번째 도시 용인에서 공연을 펼칩니다.
굿뉴스티비 윤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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