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IYF가 지역 문화 활동에 다양하게 이바지하고 있는데요. IYF 용산 지부는 지난 10일 ‘다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습니다. 용산 전쟁기념관 있었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2000년 약 50만 명에서 2015년 약 190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문화, 다른 언어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들을 돕기 위한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9일, IYF의 다문화 페스티벌이 용산 전쟁기념박물관 내 이병형홀에서 “2017 세계는 서울로“ 라는 부제로 열렸습니다.
인터뷰) 김민영 / IYF용산지부
IYF 용산지부에서 주최한 이날 페스티벌에는 용산지역과 인근에 사는 많은 외국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브라질의 유명한 타악기 연주자 바우찡유 아나스따시우의 공연. 브라질 전통악기로 들려주는 남미의 음악들과 크리스마스 캐럴로 페스티벌이 시작됐습니다. 또한 행사를 축하하고자 한윈나잉 미얀마 대사관 공사 참사관이 참석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한윙 나잉 / 미얀마 대사관 공사 참사관
이어지는 행사, 다채로운 공연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아카펠라 팀 ‘우리함께’의 아프리카 아카펠라 공연, 문혜진 강사가 진행하는 ‘마음 두드리기’ 코너는 참석자들과 직접 질문을 주고받는 가운데 다양한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마음에 어떤 생각을 받아주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인생을, 일상생활 속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로 표현해낸 뮤지컬 <최고야 과장>.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다 시 한 번 참석자들에게 마음을 나누는 것의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이헌목 강사의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이헌목 강사는 사람의 행복과 건강한 삶은 명예나 돈이 아닌 주변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에서 나오며 서로 마음을 열고 마음을 나눌 때 좋은 관계가 형성되고 행복이 커진다고 강연했습니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예화를 통한 마인드 강연은 참석자들에게 마인드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인터뷰) 김원자 / 참석자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IYF 용산지부는 계속해서 다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돕는 시간을 만들려고 합니다.
인터뷰) 김민영 / IYF용산지부
이번 다문화 페스티벌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교류하며, 마음을 나눌 때 오는 진정한 행복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