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크리스마스 칸타타 구미 공연

[아나운서]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2017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구미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펼쳐졌습니다. 가족들과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마음까지 힐링 시켜 주는 멋진 공연에 행복해했는데요. 그 현장 소식 취재했습니다.

 

[멘트]

12월의 초입, 추위로 움츠러든 마음을 따듯하게 녹여줄 2017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128일 구미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영하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라시아스 칸타타를 찾은 구미시민들과 내외 귀빈들, 기업의 관람후원을 통해 초대된 직원들, 다문화가정의 단체관람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의 시작을 기다렸습니다.

 

1막이 시작되고 어둠속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2000년전 유대 베들레헴, 깊은 어둠과 고통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통해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전해줍니다. 2막이 시작되기 전 깜찍한 아기산타들이 등장해 크리스마스 댄스로 관객들의 마음을 더욱더 기쁘게 합니다. 2막에서는 크리스마스 전날 밤, 좌충우돌 사고뭉치 안나가 성냥팔이 소녀가 되는 꿈을 꾸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사랑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케 해줍니다.

 

이어서 IYF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주는 기쁨과 밝은 마음을 통해 행복한 성탄과 새해를 맞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마지막 3장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박은숙 단장의 지휘아래 헨델의 오라토리오를 선보였습니다. 관객들의 끊이지 않는 박수와 앙코르요청에 고요한밤를 선보이며 저물어가는 한해의 끝에서 관객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남유진 / 구미시장

인터뷰) 황영인 / 경북 구미시

 

구미시민들에게 따듯한 크리스마스의 사랑을 전해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9일 부산으로 이어졌습니다.

 

굿뉴스티비 임윤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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