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북미 전역을 크리스마스의 행복으로 물들이고 있는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어느덧 18번째 도시인 엘패소에 도착했습니다. 화려한 연출과 아름다운 무대가 관객들을 사로 잡았는데요 작년의 감동을 잊지 못한 사람들이 이번 공연에도 많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멘트]
2017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 투어. 어느덧 열여덟 번째 공연지에 도착했습니다. 미국 텍사 주 서부에 위치한 엘패소. 연중 맑은 날이 평균 300일 이상으로 ‘선 시티’라는 별명을 가진 엘패소는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을 이루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으로 세 번째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리는 엘패소, 10월 11일 아브라함 차레스 극장에서 열릴 공연을 관람하고자 많은 사람들이 일찍부터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그 결과 2500여석의 좌석을 가득 채우며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라이처스 스타즈의 댄스와 함께 시작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엘패소에서도 세상 죄를 사하고자 이 세상에 내려오신 아기 예수의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변함없는 말괄량이 소녀 안나의 이야기 역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경쾌한 연기와 노래가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루나 / 엘패소
세계 유수의 국제합창제를 휩쓴 만큼, 합창으로 꾸며지는 3막은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충족시켰습니다. 특히 앙코르 무대로 선사한 <갓 블레스 아메리카>는 이전 도시들에서의 공연과 마찬가지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인터뷰- 힐다 / 엘패소
크리스마스의 감동과 함께 하나님의 마음을 엘패소 시민들에게 선사한 2017 크리스마스 칸타타 미국 투어. 엘패소 시민들의 마음에 진정한 크리스마스가 탄생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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