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지난 8일 IYF 대구센터에서 ‘다문화 한가위 대잔치’가 열렸습니다. 타국에서 명절을 맞는 외국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한국의 대표적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8일, 사단법인 iyf 대구경북지부는 IYF대구센터에서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추석잔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화 대구시의원과 최재운 전 서부교육청 교육장이 참석해 축하했습니다.

센터 마당은 한국 전통음식,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들로 꾸며 졌고,

대공연장에서는 외국인 K-Pop 노래자랑, 경품추첨, 알레그리아 합창단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한 외국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엘멀 라이육 /대구 중리동) 친구를 따라 추석잔치에 오게 되었어요. 임재범의 ‘여러분’이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처음 들었을 때 이 노래가 너무 좋아서 한국 친구에게 일부러 배운 노래였어요. 그런데 이렇게 노래자랑까지 나와서 1등까지 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자전거도 받고 너무 기쁩니다

IYF대구경북지부 김진성 대표고문은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IYF 안에 있는 행복과 사랑이 여러분 마음에도 흘러가 행복한 한국 생활을 보내길 바란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테이즈/경북 칠곡군 왜관읍) 가족과 친구와 함께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합창단의 공연들이 너무 좋았구요. 그리고 (김진성 대표고문님의)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우리의 미래가 되는 어린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하시는 일들에 대해서 아주 감동스러웠습니다.

이번 ‘외국인을 위한 추석잔치’는 100여명의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이 참석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고향의 향수를 달래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굿뉴스티브 임윤희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