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주일학교, 안동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수상

[아나운서]

강남교회 주일학교가 `2017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참가해 전체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페스티벌 개최 이래 학생부에서 전체부분에 대상을 수상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는데요 역사적인 현장을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멘트]

기쁜소식 강남교회 주일학교가 2017 안동국제탈춤 세계탈놀이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축제 인간 말뚝이의 소원이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2017 안동 국제탈춤 경연대회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안동시가 주최하는 행사로, 9월 30일부터 3일간의 예선을 거쳐 10월 8일 결선을 치렀습니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7천만 원으로국내 학생부와 실버부일반부그리고 올해 새롭게 신설된 해외부를 포함해 총 53개 팀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였습니다. 8일 결선무대에는 국내 10개 팀과 해외 4개 팀이 올랐습니다.

 

해외 팀이 더해진 만큼 이번 대회는 보다 이색적이고 생기 넘치는 무대가 많았습니다처음으로 탈춤축제를 찾은 볼리비아를 비롯해 불가리아말레이시아중국과 일본 등 12개국 해외 공연단이 화려하고 특색 있는 춤사위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국내에서도 경북대 세계태권도팀메트로 벨리댄스팀신명나리 공연단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한국탈춤의 진수를 보이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했습니다.

 

심사기준은 탈과 복장의 활용여부무대 기량과 스토리퍼포먼스관객호응도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점수가 매겨졌습니다결선무대 7번째로 공연한 강남교회 주일학교의 무대꿈을 잃고 절망에 빠져있던 한 아이가 말뚝이 탈과 함께 사람들의 빛과 희망이 되는 진정한 말뚝이가 되어가는 이야기로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파하며 오색찬란한 춤의 축제를 만들어가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인터뷰김명호 경북도의원

 

특히 이번 강남교회 주일학교​의 수상은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사상 처음으로 학생부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우입니다. 강남교회 주일학교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약 2개월 정도 강도 높은 훈련을 하며 수준을 높여왔습니다

 

인터뷰박지영 강남교회 주일학교 지도교사

 

초등학생이라 보기 어려울 만큼 일체된 동작과 환한 표정그리고 밝은 톤의 의상은 관객뿐 아니라 대회를 연출한 관계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인터뷰김경엽 교수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총 연출

 

강남교회 주일학교​는 전체 대상에 이어해외부에서는 라트비아 팀이 대상을 수상했고국내부에서는 일반부 일탈’ 실버부 인천 실버대학’ 팀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2개월간의 훈련을 통해 사상 최초로 안동 탈춤축제 학생부 전체 대상의 영예를 거머쥔 주일학교가 앞으로도 계속 멋진 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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