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크리스마스 칸타타 , 워싱턴 D.C 공연

[아나운서]​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에서 222017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렸습니다. 시작 전부터 모인 미국 시민들은 공연에 대한 기대로 가득했는데요. 감동의 물결이 가득했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2017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 투어가 전하는 감동의 물결이 923, 투어 셋째 날에는 미국의 수도, 정치와 행정의 중심지인 워싱턴 DC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된 끼쁜소식 워싱턴교회는 공연을 홍보하기 위해 100여개의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을 만나며 9만 여장의 초청장을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김상열 목사 / 기쁜소식 워싱턴교회

 

공연에 앞서 지역 목회자들을 위한 기독교지도자포럼, CLF가 열렸습니다. 칸타타와 함께 CLF를 준비하는 데에 부담도 느끼고, 목회자들이 초청에 응해주지 않을 것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종에게 배운 믿음으로 부딪히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워싱턴교회 측은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재문 / 기쁜소식 워싱턴교회

 

박옥수 목사는 목회자들과 함께 성경에서 말씀을 찾아가며, 정확한 하나님의 진리를 전했습니다.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희생과 은혜. 그를 통해 얻게 된 생명의 말씀을 받아들일 때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에게 일하시고 함께 하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마크 베넷 / CLF참석자

 

저녁 7, 어둠이 내려앉은 이글스 뱅크 아레나에는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보기위해 모인 관객들로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이윽고 시작된 공연. 어둡고 차가운 마굿간에서 인류의 죄를 사하기 위해 오신 아기예수의 탄생이 펼쳐졌습니다. 늘 말썽만 일으키는 소녀 안나가 크리스마스 전날 성냥팔이 소녀로 변신하며 가족의 사랑을 깨닫는 2막이 진행되고, 마지막으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합창 무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에 수록된 명곡들과 <거룩한 밤 고요한 밤>, <팰리스 나비다>, <갓 블레스 아메리카>가 차례로 울려 퍼지며 약 두 시간 동안 워싱턴 시민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선물했습니다.

 

인터뷰- 제즈민 워와 , 제시카 / 워싱턴

 

박옥수 목사의 성탄메시지는 탄자니아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한 여학생의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해외봉사를 하며 소경인 어머니의 마음을 발견한 여학생처럼, 오늘 밤 워싱턴 시민들도 하나님과 마음과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워싱턴 시민들의 마음에 깊은 사랑과 행복을 전해준 크리스마스 칸타타. 다음 네 번째 공연은 올해 처음 투어에 합류하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립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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