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서아프리카 말리에서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2017 말리 IYF 월드캠프가 열렸습니다. 끊임없이 일어나는 테러로 소망 없이 살던 말리 청소년들이 행복을 꿈꾸는 시간이 됐습니다.
[멘트]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영준 IYF 교육위원을 강사로 말리 월드캠프가 열렸습니다. 말리는 인구의 90프로가 무슬렘이며 인구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청소년이기에 청년들의 마인드를 바꾸고 미래의 지도자로 이끌기 위해 말리에선 지난해부터 매년 월드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월드캠프는 IYF의 대표프로그램인 아카데미와 미니올림픽,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마인드강연시간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마인드레크리에이션에서 참석자들은 나 혼자 하는 게임이 아닌 서로를 배려하고 협동심을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모두가 친구가 되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어 문영준 IYF 교육위원의 마인드강연 시간이 있었습니다. 한 비행기 조종사의 예화를 들며 우리의 생각이 항상 옳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받아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마음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대학 총장과 목회자 모임이 동시에 있었습니다. 한편 정부관계자들과의 만남도 성사됐습니다. 문영준 IYF 교육위원은 마인드교육과 말리 청소년들을 위해 IYF가 하고 있는 활동들을 상세히 얘기하며 앞으로 말리 청소년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짧은 4일간의 캠프동안 참석자들은 마음을 열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앞으로 IYF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말리의 청소년들이 변하고 진정한 행복을 맛보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