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뉴욕 IYF 월드캠프가 한창인 가운데 마인드 프리젠테이션도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이 하나의 결론을 내기 위한 열띤 토론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멘트]

2017 뉴욕 IYF 월드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롱아일랜드 헌팅턴의 마하나임 캠퍼스. 8월 23일과 24일 이틀간 마인드 발표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팀별로 선정된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발표하면서 올바른 마인드와 마음의 세계가 학생들에게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발표는 연령대를 기준으로 4개의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마음의 세계가 정확히 정립되지 않아 악한 생각으로 이끌려가기 쉬운 학생들, 최근 일어난 청소년 사건사고에 대해 생각해 보며, 성장기 학생들에게 찾아오는 ‘고립’, ’자살’ 등 여러 가지 주제를 놓고, 이런 생각이 찾아오는 이유와 벗어날 수 있는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친 학생들이 조별로 무대에 나와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토론을 통해 개진한 의견을 발표하고, 다양한 시각 자료를 이용해 마인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또한 주제에 맞는 상황극을 준비해 마음의 세계에 대해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인터뷰- 도나븐 척 / 마인드 프리젠테이션 참가자

대회 둘째 날에는 첫날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이 캠프 전체 참가자들 앞에서 발표했습니다. 학생들은 청중들 앞에 선다는 부담도 있지만, 자신 있게 마인드에 대한 발표를 이어나갔습니다. 이번 마인드 발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리사 학생은 이번 시간을 계기로 마음의 세계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리사 / 마인드 프리젠테이션 참가자

언제 어디서든 내 마음과 상관없이 조용히 찾아오는 악한 생각, 그 동안 자신의 생각을 이겨내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던 학생들에게 이번 대회는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이 됐습니다.

굿뉴스티비 서경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