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IYF 월드캠프 개막식

[멘트]

이번 아프리카 IYF 월드캠프의 마지막 행사인 2017 케냐 IYF 월드캠프가 현지 시간으로 82일 오전 9, 화려한 개막행사를 열었습니다.

 

현지에서는 2017 IYF 케냐 청년 평화 캠프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월드캠프. 수도 나이로비에 있는 모이 체육관에서 731일부터 캠프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캠프는 약 사천 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이면서 여느 때보다 대규모로 진행됐습니다. 현재 대선과 총선을 약 일주일 정도 앞두고 테러에 대한 공포가 만연한 케냐. 이번 월드캠프는 케냐 정부 및 교육기관의 지원 속에, 케냐 47개 도 대표 포함 사천 여명의 청소년들이 앞선 평화선언식으로 시작하며 수많은 언론과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개막식에 앞서 주 강사 박옥수 목사와 에반스 키데로 나이로비 주지사의 면담이 있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이 면담에서 주지사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개막행사. 가스펠듀오 리오몬따냐의 무대와 화려한 세계문화공연으로 막을 열었습니다. 에반스 키데로 나이로비 주지사가 월드캠프를 위한 축사를 전했습니다. 키데로 나이로비 주지사는 청소년들은 나라의 미래이므로, IYF를 통해 학생들이 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에반스 키데로 / 나이로비 주지사
 

개막행사의 꽃인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이날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소프라노 이수연의 독창, 그리고 현지 노래 <맘보 사와 사와> <말라이카> 두 곡을 합창해 참가자들에게 열띤 호응을 얻었습니다.

주 강사 박옥수 목사의 첫 강연. 요한복음 5장에 등장하는 38년 된 병자의 마음을 이야기하며, 자신을 믿고 사는 삶이 얼마나 불행한지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아닌 예수님의 말씀을 믿었을 때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가 있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때 오는 소망과 능력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인터뷰-릴리안 베유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케냐 IYF 월드캠프. 그동안 수만 명의 청소년들에게 심어놓은 소망의 씨앗이 꽃 피우는 변화의 항해는 84일까지 이어집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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