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

[멘트]

세계 청소년 문제의 해결을 위한 최초의 민간 국제 교류 협력 네트워크, 7회 세계 청소년 장관 포럼이 지난 76,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개최됐습니다.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은 그간 수십 개국의 청소년부 및 교육부 장차관들이 모여 청소년 문제 현황과 그 원인을 공유하고, 다양한 해결방안과 협력관계를 모색해 왔습니다. IYF와 국제신문이 공동주최하는 올해 포럼에는 26개국의 청소년부 장차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포럼 개최를 축하하며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인터뷰 이수성 / 전() 국무총리

 

이번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의 주제는 청소년의 생각의 세계입니다. ‘생각의 세계는 단순한 개인의 행동과 가치관을 결정짓는 것을 넘어, 삶과 사회 전반에 작용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렇기에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가진 생각의 세계가 다가올 미래를 결정 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 포럼에서 발표를 맡은 17개국의 청소년부 장차관들은 지금의 청소년 세대가 물질만능주의와 각종 범죄에 노출되면서 잘못된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갖기 쉽기 때문에, 이들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현재 청소년들이 직면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기술과 지식 전달에 치중한 교육이 아닌, 정신적 가치와 올바른 마인드를 중점으로 한 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쉬페라우 마리암 / 에티오피아 교육부 장관

 

또한 여러 장차관들이 마인드의 변화는 청소년들뿐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와 국가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앙골라 교육부 차관 / 아나 빠울라 이네쉬 루이쉬 달라 페르난두

 

이번 청소년부장관포럼은 장차관들뿐 아니라 실제 문제를 직면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도 기성세대에 마음을 여는 기회가 됐습니다.

 

인터뷰) 홍은서 - 리더스컨퍼런스 남부아프리카팀 / 서일대학교

 

이날 포럼에서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도 참석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먼 곳까지 와준 장차관들에게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각국의 청소년들을 위해 마음을 다하고, 그들을 변화시키는 데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미래의 주역이자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지도자로 자라날 청소년들. 그들에게 꿈과 소망을 주고자 고민하고 노력하는 세계 정상들의 진심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날을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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