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IYF 월드문화캠프 아카데미

[멘트]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7 IYF 월드문화캠프. 이른 아침부터 1전시관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아카데미가 진행됐습니다. 학생 개개인의 취미생활이나 여러 기술을 배우기도 하고, 가지각색의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한국의 다양한 라면을 시식하고 맞춰보는 레크리에이션 아카데미. 답을 틀린 학생들의 당황한 얼굴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블록 빼기 아카데미는 높이 쌓아올린 블록을 하나씩 빼내는 레크리에이션입니다. 반 대표로 나와 블록을 옮기는 참가자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집중력을 보입니다.

그밖에도 땅따먹기. 볏짚 꼬기, 팽이 돌리기와 비석치기 등 학생들에게 도전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아카데미들이 가득 펼쳐졌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아카데미도 있습니다. 소금와 얼음, 설탕을 비닐봉지에 넣고 흔들어 아이크스림의 모습이 갖춰지면 팥을 넣어 시식합니다. 아주 간단한 방법이지만 평소 먹는 아이스크림과 별 다를 바 없습니다.

 

인터뷰)  줄리엣 / 코트디부아르 

인터뷰)  냐곤 에페 다니엘라 / 코트디부아르

 

뭉치고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 아카데미도 있습니다. 21조를 이뤄 실습을 하는 동안 마사지 방법뿐 아니라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인터뷰) / 케냐

 

세계 각국, 특히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한국문화 아카데미는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90년대 초반만 해도 골목길에서 어린아이들이 하는 걸 흔히 볼 수 있었던 놀이들. 이제는 보기 힘든 추억의 놀이들은 함께 하는 즐거움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인터뷰) 조나단 / 미국 / 아카데미 매니져

 

멀리 핀란드에서 온 학생들도 낯설었던 문화와 놀이들을 어느샌가 즐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네따 / 핀란드

 

2017 월드문화캠프 아카데미, 전 세계의 문화 교류뿐 아니라 소통과 배움의 소중함이 담겨 있는 시간입니다.

 

굿뉴스티비 김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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