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2017 월드문화캠프와 함께 열리는 2017 대학생 리더스 컨퍼런스가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됩니다. ‘나의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리더스 컨퍼런스는 뜻을 가진 대학생들이 모여, 전 세계가 겪고 있는 크고 작은 청소년 문제들을 해결할 프로젝트들을 구상하고 수립하는 자리입니다. 컨퍼런스 넷째 날인 7월 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각국의 청소년부 장관들과 함께 하는 토의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약 130여 명의 대학생이 총 열 개 팀으로 나눠 국가별, 혹은 대륙별로 겪고 있는 청소년 문제들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합니다. 이날 자리는 프로젝트를 실질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장차관들과 함께, 프로젝트의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문제점들을 고쳐나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남아프리카 팀은 나미비아 고등교육훈련혁신부의 닥터 베키. R. K. 은조제 오조 부장관과, 여성 청소년들의 인권 신장을 주제로 한 ‘프리지아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인터뷰) 레베카 카피티레 은조제 오조 / 나미비아 교육부 부장관
총 열 두 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미팅은 청소년 문제를 겪는 당사자이자, 세계의 변화를 이끌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학생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날 참석한 장차관들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랐지만, 한 마음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미래를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대학생들에게 감명을 받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레베카 카피티레 은조제 오조 / 나미비아 교육부 부장관
인터뷰) 아다모 뤽 다니엘 마테타 / 콩주 민주 공화국 공중도덕부 장관
또한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 리더스 컨퍼런스에서 수립한 프로젝트를 실제로 어떻게 실행했는지, 어떤 문제점을 발견하고 무엇이 달라졌는지 세세하게 발표하며, 도움을 준 장차관들에게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또한 오늘 자리 역시 장차관들을 통해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발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공희숙 / 남부 아프리카팀
현재의 리더와 미래의 리더들이 더 좋은 세상, 더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모인 자리, 2017 리더스 컨퍼런스. 이들이 함께 만든 작은 프로젝트가 앞으로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어떤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굿뉴스티비 이소영입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