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지난 11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바이올리니스트 이혜림과 소프라노 이미연이 듀오콘서트가 있었습니다. 감미로운 클래식의 선율로 가득했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사단법인 그라시아스합창단 소속의 바이올리니스트 이혜림, 소프라노 이미연의 듀오 콘서트 지난 11일 저녁 경기 하남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그라시아스 합창단 및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개인 콘서트는 평소 들을 기회가 흔치 않았던 단원들 개개인의 연주를 다양한 레퍼토리로 즐길 수 있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콘서트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이혜림과 소프라노 이미연의 특색 있는 무대를 만끽하고자 하는 관객들로 900여석을 모두 채웠습니다.
첫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이혜림의 무대. 프리츠 크라이슬러의 ‘푸냐니 풍의 템포 디 미뉴에트’를 시작으로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으로 바이올린 특유의 섬세한 음색에 풍부한 선율과 기품 있는 기교로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이어 소프라노 이미연의 솔로 무대. 가곡의 왕이라 불리는 슈베르트의 ‘행복’을 비롯해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박쥐’ 등 오페라 속 명 아리아들로 멋진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을 축하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협연 무대 또한 콘서트를 더욱 빛냈습니다.
이날 콘서트에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설립한 박옥수 목사도 자리해 짧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박 목사는 음악은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라며, 바이올리니스트 이혜림과 소프라노 이미연의 성장을 축하하고 기뻐한다며, 격려 어린 인사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김종복 / 하남시의회 의장
이날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이혜림과 소프라노 이미연이 함께 연주하는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김덕임 / 서울 인헌중학교 음악교사
음악으로 자신들이 받은 감사를 표현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원들의 진심이 담긴 무대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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