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일 년 내내 전 세계 곳곳에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2017 러시아 IYF 월드캠프가 열리고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공연했습니다. 지난 2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내에 위치한 뮤직홀은 월드캠프 참가자들과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보려는 시민들로 가득했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2000전 이스라엘, 로마 군병들의 압제와 횡포 속에 고통 받는 사람들. 이들을 구원하기 위해 이땅에 오신 메시아, 아기 예수의 탄생 장면이 관객들을 감격하게 했습니다.
이어지는 2막, 많은 이들이 잊고 살아가는 가족의 사랑과 그 소중함을 그린 무대. 동화 같은 스토리와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럴로 펼쳐지는 무대가 크리스마스만의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느끼게 했습니다.
인터뷰 –예까쩨리나 사포즈니까바 / 상트페테르부르크
인터뷰 –예브게니 아넨코 / 상트페테르부르크
2막 후에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박 목사는 전기가 전선을 통해서만 흐른다는 비유와 함께 하나님의 능력은 사람의 마음으로 흐른다며,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되면 놀라운 변화를 맞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리잔, 파뎨예바 끼라 / 상트페테르부르크
이날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3막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찬양하는 곡들로 꾸며졌습니다. 공연을 모두 관람한 관객들은 공연의 높은 수준과 전문성은 물론, 내용이 주는 감동과 기쁨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얀 볼콥 / TBN 방송국 대표
인터뷰 –스베틀라나 볼코바
인터뷰 –라나 볼코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저녁을 선물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다음날인 3일. 부활절 콘서트로 또 한 번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굿뉴스티비 서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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