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IYF 페루 지부가 지난 4일, 2017년 새 학기를 맞아 아카데미를 시작했습니다. 페루 IYF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아카데미를 진행해왔는데요, 나날이 새로워지는 교육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페루 IYF 지부가 지난 4일부터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후 2시, 페루 리마에 있는 IYF 지부에서 열렸던 아카데미는 첫날임에도 250여 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아카데미는 한국어, 영어, 태국어, 중국어, 케추아어 다섯 가지의 언어 수업과 태권도, 댄스, 미술, 체스, 라디오, 음악 등의 다양한 취미와 특기 수업으로 구성됐습니다. 그 중에서도 한국어와 중국어 아카데미는 정규 시간 외 수업을 진행해야 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날 아멧 페루 IYF 교육위원은 팔과 다리를 잃은 군인 존의 이야기를 소재로 마인드 교육을 진행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수강생들은 마인드 강연에 집중했습니다.
아카데미가 끝난 후, 많은 수강생들이 IYF 멤버가 돼서 함께 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고 자메이카와 미국, 한국 등 각 국에서 찾아온 자원봉사자들과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페루 IYF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카데미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지식뿐 아니라 마음을 배우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김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