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링컨하우스대구스쿨 학생들도 졸업을 맞아 지난 11일, 졸업발표회를 열었는데요. 새로운 사회로 나가기 전, 부모님과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따뜻한 현장을 가봤습니다.
[멘트]
'별처럼 꽃처럼 밝고 아름답게'라는 표어로 2008년 설립된 고등학교과정 대안학교인 링컨하우스대구스쿨이 제3회 졸업발표회를 열었습니다. 졸업발표회는 2월 11일 토요일 오후 2시, 대구 서구 상리동 본교 대강당에서 3년 동안 배웠던 마음의 세계를 다양한 공연으로 꾸몄습니다.
이날 졸업발표회를 축하하기 위하여 남정달 대구수영 수영협회장, 최재운 전 서부교육청 교육장 등 지역 인사들이 함께해 축사를 통해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학생들은 건전댄스, 세계문화공연과 콩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한 학부모와 참가자들의 환호를 이끌었습니다.
교사와 학생의 편지 낭독으로 서로를 향한 고마운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특히 작년 연말에 대구링컨의 부대방문 위문공연이 인연이 된 미국 캠프 캐럴 군 관계자들이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진성 링컨하우스대구스쿨 교목은 축하 메시지에서 학생들은 세상을 빛낼 별이라며 소망을 전해 새로운 출발을 앞둔 학생들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인터뷰 - 전지영 / 링컨하우스대구스쿨 3기 졸업생
인터뷰 - 전희종 / 전지영 학생 부모
전체 학생이 모두 나와 합창으로 그동안 가르침과 사랑을 준 학교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며 졸업을 아쉬워했습니다. 전교생 57명이 모두 대학으로 진학했으며, 오는 3월에는 4기 신입생들이 입학합니다.
굿뉴스티비 임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