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마인드 교육으로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을 도모해 큰 인기를 끌었던 ‘부모 마인드 강연’이 서울에 이어 이번에는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렸습니다. 처음으로 마인드 강연을 접한 강릉 시민들을 만나봤습니다. [멘트] 지난 12월 30일. 기쁜소식 강릉교회에서 주최한 '부모교육 마인드 강연'이 강릉 교동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서울 지역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던 부모교육 마인드 강연이 강릉 지역에도 알려지면서 열리게 됐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마인드를 가르치는 ‘부모교육 마인드 강연’. 강릉에서 열린 첫 행사에는 인터넷이나 포스터 홍보를 통해 소식을 접한 많은 부모들이 참석했습니다.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선보인 짧은 연극 <엄마의 아침>. 평일 아침 부모와 아이가 보내는 바쁜 일상을 그려낸 내용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웃음과 깊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이어진 댄스동아리 ‘프리즘’의 힘찬 축하 공연은 참석자들이 마음을 열고 강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이날 강연은 오영일 마인드 전문강사가 진행했습니다.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살펴보는 부모의 마음. 이날 강연은 부모가 아닌 아이의 입장을 고려하는 육아, 육아에 지쳐 자신도 모르게 내보이는 부모의 내면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부모는 완벽한 존재가 아니며, 이를 인정하면 육아를 통해 부모 또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공감 토크 시간. 참석자들은 함께 모여 강연의 주제와 실제 겪었던 육아 사례들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좋은 모습만을 보여주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던 경험들을 발표하며 위로와 조언을 나눴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같은 입장의 부모들과 공감을 나눈 이번 강연은 참석한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 김영란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서울에 이어 강릉 지역에서도 시작된 부모 교육 마인드 강연. 올해에도 많은 부모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나아가 보다 밝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밑받침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박동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