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한달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2016 크리스마스 칸타타 미국 투어가 13일, 보스턴에서 열렸습니다. 공연이 거듭되면서 완숙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기량을 엿볼 수 있는 멋진 공연이었다고 합니다.
[멘트]
미국의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 화려한 역사적 배경과 문화유산을 가진 보스턴에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찾아왔습니다. 2016 크리스마스 칸타타 미국 투어, 그 스물다섯 번째 공연지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보스턴입니다.
보스턴에서는 2013년 첫 공연 후 무려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크리스마스 칸타타입니다. 하버드와 MIT가 소재한 보스턴은, '미국의 아테네'라고 불릴 만큼 교육과 문화, 예술적인 측면에서 높은 수준을 자랑합니다. 그만큼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홍보하는 일이 상대적으로 어려웠지만, 보스턴교회는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실 것이란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 기호준 선교사 / 미국 기쁜소식 보스턴교회
공연 전에 열린 현지 목회자 모임에도 약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모임에서는 파라과이의 한이용 선교사가 요한복음 3장을 갖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설교 내내 목회자들은 열렬한 반응으로 화답했고, 기쁜소식선교회와의 교류 또한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 완 윌리엄스 / '프로페시 하나님의 교회' 목사
3년 만에 보스턴을 다시 찾아온 크리스마스 칸타타. 2100여 명의 보스턴 시민들이 반갑게 맞았습니다. 노래가 끝나고 무대가 전환될 때마다 뜨겁게 터져 나오는 박수갈채와 환호. 1막부터 3막까지 펼쳐지는 두 시간 동안 칸타타가 열리는 레지 루이스 센터의 관객석은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특히 3막 후 이어지는 앙코르 무대는 관객들과 함께 하는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 알타 그라시아, 버나드 / 보스턴
인터뷰 - 리사, 메리 / 보스턴
보스턴 공연의 크리스마스 메시지는 기쁜소식 LA교회 안종령 선교사가 전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구원. 크리스마스 메시지는 앞선 무대와 더불어 보스턴 시민들의 마음에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새겼습니다.
인터뷰 - 페드로 갈시아 / '1150AM' 라디오 방송국 비서
공연이 열린 레지 루이스 센터가 있는 락스베리 커뮤니티 대학에서도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습니다.
인터뷰 - 루리타 윌리엄즈 / 락스 베리 커뮤니티 대학 부총장
이천 명이 넘는 보스턴 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오늘 공연을 개최한 기쁜소식 보스턴교회에서는 오늘 공연에 대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인터뷰 - 기호준 선교사 / 미국 기쁜소식 보스턴교회
보스턴의 가을밤을 감사와 기쁨으로 물들인 크리스마스 칸타타. 이제 이번 투어의 마지막 도시인 뉴저지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