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2016 크리스마스 칸타타 미국 투어가, 열아홉 번째 도시로 미국 북서부의 작은 켄트 찾았습니다. 참석자들은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가져다주는 행복과 기쁨에 행복해 했는데요. 그 아름다웠던 공연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앵커리지에 남긴 깊은 감동과 여운을 뒤로 하고, 미국 현지 시간으로 10월 6일.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도착한 열아홉 번째 공연지는 워싱턴 주의 작은 도시, 켄트입니다.
이번 켄트에서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기쁜소식 타코마교회에서 준비했습니다. 지난 해 워싱턴 주의 가장 큰 도시인 시애틀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개최했던 타코마 교회. 올해 공연이 열리는 켄트는 시애틀에 비하면 작은 도시지만, 복음의 지평을 더욱 넓혀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이번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박주평 선교사 / 미국 기쁜소식 타코마교회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리는 쇼웨어 센터.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시간이 다가오자 주변 사거리들에 교통체증이 일어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켄트에서는 처음 열리는 공연이지만, 켄트 시민들은 물론 지난해 시애틀 공연을 관람했던 관객들까지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잊지 못 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 블레인 / 켄트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쉬제트 쿡 켄트 시장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환영하는 축사를 전했습니다.
이천 여명의 관객들의 기대 속에 펼쳐진, 켄트에서의 첫 크리스마스 칸타타. 서로 다른 형식과 이야기로 꾸며진 세 개의 막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 곡이 끝날 때마다 우레 같이 쏟아지는 박수갈채는 관객들이 받은 감동을 그대로 나타냈습니다. 그중에서도 웅장한 오페라 무대로 다시 태어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이야기를 담은 1막은, 성경을 기초로 탄탄하게 꾸며진 내용과 연출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 나나 / 켄트
2막 후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메시지는 박옥수 목사가 전했습니다. 매 도시마다 전해진 죄 사함의 메시지는 켄트 공연에서도 어김없이 울려 퍼졌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을 통해 정확히 전해지는 죄 사함의 진리. 많은 관객들이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수준 높은 무대와 더불어 이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가장 인상 깊은 부분으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 에드 / 켄트
인터뷰 - 카니 / 켄트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각 도시마다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기쁜소식 타코마교회에서는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지원했던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박주평 선교사 / 미국 기쁜소식 타코마교회
작년 시애틀에 이어 올해 켄트에서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긴 크리스마스 칸타타.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머지않아 워싱턴 주 전체로 복음의 지평을 넓혀 가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