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2016 케냐 월드캠프에는 사회 각계각층의 명사들의 가치관과 마인드를
배울수 있는 초청 강연이 매일 열리고 있습니다.
또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케냐 문화체육부와의 MOU또한 성사되었다고 하는데요.그 소식 전합니다.
[멘트]
지난 24일부터 나이로비 모이 스포츠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6 케냐 IYF 월드캠프. 2,500여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하고 있는 뜨거운 젊음의 현장에, 많은 인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오후에 열린 개막식에는 카리우키 케냐 청소년부 장관과 케냐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기통가 아크 비숍이 참석해 축사를 전한 가운데, 26일과 27일 오전에는 디나 음윈지 교육부 차관과 하산 와리오 문화체육부 장관이 각각 참석해 학생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천오백 여명의 청소년들 앞에 선 두 사람은 앞으로 케냐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좌절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는 강연들을 펼쳤습니다. 또한 일방적인 강연 형태가 아니라 학생들을 직접 무대로 불러 의견을 들어보는 등 학생들과의 소통 또한 활발하게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 디나 음윈지 / 교육부 차관
오늘 이렇게 오늘 이렇게 마인드에 대해 배우고 있는 수백 명의 젊은이들을 만나서 정말 기쁩니다. 정말 기쁘고, 이 학생들은 매우 긍정적이고 협조적이며, 마인드가 정말로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육부 장관 측에서는 IYF가 학생들을 한 자리에 모아 마인드 교육을 하고, 계속해서 그들의 발전을 지지하며 재능을 양성해주는 걸 보고, 그리고 학생들이 앞으로 나와 자신에 대해 설명하는 걸 보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마인드를 바꾸고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입니다. 오늘도 학생들이 정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행복하게 함께 상의도 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자진해서 무대까지 올라와 자신들의 이야기를 제게 나눠주는 걸 보며 매우 기뻤습니다.
특히 27일 월드캠프 현장을 찾은 하산 와리오 케냐 문화체육부 장관은 초청 강연 후 IYF와 케냐 문화체육부 간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문화체육부를 비롯한 케냐 정부는 IYF의 청소년 활동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하산 와리오 / 문화체육부 장관
이번 MOU는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사항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가 한 국가로써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야 한다는 것이고, IYF에게 최대한 많은 지원을 할 것입니다. 우리의 능력 내에서 무엇이든 지원하고 싶습니다.
하산 와리오 문화체육부 장관은 이날 박옥수 목사와도 대담을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옥수 목사는 IYF의 마인드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 협력을 요청했고, 하산 와리오 장관은 도울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도울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케냐 IYF의 김욱용 지부장은 이번 문화체육부와의 MOU 체결이 여타 다른 정부 부처와의 협력으로도 이어지길 바라는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 김욱용 / 케냐IYF지부장
이번 2016 케냐 IYF 월드캠프를 통해 쌓은 케냐 정부와 IYF간의 신뢰 및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케냐 청소년들에게 보다 밝고 행복한 미래가 펼쳐지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