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토마스 야이보니 베냉 전 대통령이 12일 화요일,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한은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가 초청해 이루어진 것으로, 토마스 야이보니 전 대통령은 IYF 활동을 통해 2013년 IYF와 인연을 맺은 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이날 야이보니 전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박옥수 목사와 IYF측 관계자 20여명, 그리고 베냉 굿뉴스코 단원 20여명과 IYF 경인지부 회원 200여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습니다.
오후 3시 비행기로 도착한 야이보니 전 대통령은 인천국제공항 VIP 라운지 해당화홀에서 IYF가 주최하는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환영식은 스무 명 가량의 베냉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동문들이 준비한 현지어 아카펠라 공연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현지어 공연으로 꾸며졌습니다. 야이보니 전 대통령은 IYF 측에서 정성을 다해 준비한 공연에 내내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이번 방한을 추진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축하메시지를 전하는 자리에서, 야이보니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지난 해 3월, 그의 초청으로 베냉을 국빈 방문했던 때를 회상하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대통령을 초청했으며 방한 기간 동안 공식 일정 및 모든 부분에서 편히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야이보니 전 대통령은 답사로, “박옥수 목사님의 노력과 헌신으로 베냉의 많은 사람들이 가난과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한국에 초청해준 IYF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IYF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싶다”고 방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날 인천공항에서의 환영식을 마친 토마스 야이보니 전 대통령은 2016 IYF 월드문화캠프가 진행중인 IYF 대덕수련원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방한에서 야이보니 전 대통령은 IYF 월드문화캠프에 참가한 전 세계 40여 개국 3천여 명의 청소년들과 20여 개국 교육부 및 청소년부 장차관들과 해외 대학총장들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굿뉴스티비 노주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