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7월 3일 해운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2016 IYF 월드문화캠프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캠프 셋째 날인 지난 6일, 부산 센텀호텔 카카오트리 홀에서 월드캠프 유치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월드캠프는 IYF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캠프 프로그램으로, 2001년부터 매년 전 세계 곳곳에서 꾸준히 개최되며 수많은 청소년들의 교류와 변화의 장으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IYF 측은 IYF의 설립 배경과 설립 이후 지금까지 약 15여 년간 무려 89개국의 지부를 운영하며 각국 정부와 협력해 수많은 청소년들을 변화로 이끈 활동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청소년부 장관 포럼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28개국의 청소년부 장차관 및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설명회에서는 월드캠프 개최 사례로 피지 전 총리 실장과 청소년부 장관 부인이 직접 나와 지난 6월에 열렸던 첫 번째 피지 월드캠프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또한 이 자리를 빌려 청소년들을 올바르게 이끌어준 월드캠프와 IYF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사례와 더불어 지난 3일간 직접 월드문화캠프를 체험해본 장차관들은 IYF와의 협력 의사를 밝히면서 자국에 월드캠프를 유치하는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시기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듀 누크/ 인도 정무 차관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전희용 탄자니아 IYF 지부장이 나와 월드캠프의 규모에 따른 비용과 장소, 학생 모집 등 월드캠프 유치에 필요한 실질적인 제반사항들에 대해 답변했습니다. 장차관들은 보다 구체적인 질문들을 던지며 월드캠프 유치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 샤 찰스 은토우 / 라이베리아 청소년 체육부 장관
이번 월드캠프 유치 설명회를 발판으로, 앞으로 더 많은 나라에서 월드캠프가 개최돼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변화의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노주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