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사천 명의 대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는 2016 IYF 월드문화캠프.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5일 오전 벡스코에서는 아카데미 시간이 열렸습니다.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과 취미를 발견할 수 있는 아카데미 시간. 전문가가 알려주는 실용 지식들부터 다른 나라의 문화 체험,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까지 다채로운 경험들을 할 수 있기에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세계 유명인사들과 유명 기업들의 성공 포인트를 배울 수 있는 ‘월드마인드’와 한국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코리안 컬처’, 학생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요하는 레크리에이션으로 꾸며진 ‘익사이트먼트(Excitement)’. 이 세 가지의 섹션 아래 무려 45개의 클래스가 열렸습니다.
익사이트먼트 섹션에 있는 한국 라면 체험 부스. 이곳에서는 매운 맛으로 유명한 한국의 라면들을 맛볼 수 있어 외국인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 장영찬 / 자원봉사자(부경대)
인터뷰 - 제네바 / 미얀마
작년에도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던 씨름 부스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인기입니다. 서로 몸을 부대끼고 힘을 겨루면서 학생들은 이기기 위한 경쟁이 아닌 친목과 화합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 살바도르 / 모잠비크
오후 프로그램은 관광 시간으로 꾸며졌습니다. 학생들은 각 팀으로 나뉘어 해운대와 동백섬 등 부산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관광 명소들을 방문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드림팀이 향한 곳은 최근 흥행했던 영화의 배경지로도 유명한 국제시장. 부산의 유명한 먹을거리들과 함께 시장 곳곳을 누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현장음 좀 넣으세영!)
인터뷰 - 멘사 롱드리 / 코트디부아르
외국에서 온 학생들에게는 모국과 다른 한국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들을 신기하게 받아들이며 한국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인터뷰 - 렌 / 코트디부아르
IYF 월드문화캠프가 선사하는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들 속에, 학생들은 보다 넓은 마음과 시각을 가진 미래의 리더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