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총장 일행, 성균관대학교 방문
[멘트] 2016 세계 총장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57명의 해외 대학 총장들이 지난 5일, 서울에 있는 성균관대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조선시대부터 나라의 인재들을 교육하는 국가 교육기관으로써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성균관. 그런 성균관의 정신을 이어받고자 그 이름을 따 1946년 설립된 성균관대학교는 글로벌 대학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정규상 총장이 직접 600주년 기념관에서 57명의 해외 대학 총장들을 환영하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 정규상 총장 / 성균관대학 총장 이에 핀란드 라우레아대학의 조니 코스키 총장을 비롯해 여러 총장들이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했고, 캄보디아 벨티그룹의 리쳉 회장이 성균관대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이날 방문 일정을 진행한 성균관대 국제처 이석규 처장은 성균관대가 현재 첨단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임을 강조하며, 재학생 중 10% 이상이 외국인 학생이며 외국어 강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국제화 대학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 조우니 마르쿠스 코스키 / 핀란드 라우레아 대학 총장 이날 일정의 마지막 순서로 총장들은 리셉션 홀에 마련된 오찬에 참석했습니다. 오찬 자리에서도 총장들은 한국 대학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내비치며 성균관대 총장 및 부총장, 처장 등과 질의응답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이날 프레젠테이션 내용을 토대로 자국 대학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토의가 총장들 간에 오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이스마일 코카유수포글루 / 마케도니아 국제 발칸 대학 총장 오찬을 모두 마친 총장 일행은 벡스코에서 이어지는 저녁 프로그램을 위해 부산으로 이동했습니다. 57명의 해외 대학 총장들이 모여 이 시대의 인성교육에 대해 논의하는 2016 세계 대학 총장 포럼은 6일 수요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굿뉴스티비 이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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