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 콘서트 '스바보드나' 광주 공연
[아나운서] 2016 <스바보드나>가 지난 25일 대구를 시작으로 28일과 29일에는 광주와 천안에서 그 화려한 무대가 열렸습니다. 세계 클래식 거장들과 함께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특별 콘서트 <스바보드나>를 찾은 많은 관객들은 칸타타와는 또 다른 특별한 감동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찾아가봅니다. [멘트]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세계 클래식 거장둘이 함께 이끌어가는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가 6월 2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 홀에서 열렸습니다. '자유롭게'라는 뜻의 러시아어 '스바보드나'. 콘서트 주제처럼 그라시아스는 자유롭게 기량을 펼쳤습니다. 또한 세계 우수 음악가들의 수준 높은 연주와 프리 렉처(Prelecture)를 통해 전달되는 작곡자의 영감과 연주자의 열정은 참석한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첫 무대는 그라시아스 소년소녀 합창단의 합창으로 시작됐습니다. 그라시아스 소년소녀 합창단의 맑고 고운 화음은 관객들을 집중시켰습니다. 이어 그라시아스 합창단 테너 훌리오 곤잘레스의 '산타루치아' 와 테너 우태직의 '남몰래 흐르는 눈물' 등 한층 더 풍성해지고 성숙해진 단원들의 기량을 감상할 수 있었고 특히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약했던 폴 에드문드 데이비스는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펼쳤습니다. 또한 그라시아스합창단 지휘자 보리스 아발랸과 러시아 공훈예술가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베젭,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가 출연해 친절히 한국어로 다음 무대를 소개하여 관객들의 호응을 받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김경혜 / 광주시립합창단 수석 알토 그라시아스 합창단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노래를 잘 불러서 세계적인 합창단이 된 것이 아니라, 세계를 다니며 노래를 통해 소망과 행복을 전하기 때문에 세계적인 합창단이 된 것이라며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계속해서 소망과 행복을 노래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 정용화 / 2015 광주 U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그라시아스합창단 특별 콘서트 <스바보드나>는 광주를 이어 6월 30일까지 천안, 인천, 원주에서 진행되고 앞으로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음악으로 청중들에게 행복과 소망을 전달해 줄 것이 소망이 됩니다. 굿뉴스티비 박효림입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