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세계 클래식 거장들과 함께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특별 콘서트 2016 ‘스바보드나’가 6월 26일 성남 아트홀에서 시작됐습니다. 스바보드나를 찾은 많은 관객들은 칸타타와는 또 다른 특별한 감동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찾아가봅니다.
[멘트]
25일 대구시민회관에서 시작된 특별공연 스바보드나가 26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그 두 번째 막이 열렸습니다.
오후와 저녁시간 2회 공연 모두, 1800여석의 모든 좌석이 거의 매진되어, 더욱 높아진 스바보드나 공연의 위상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환상적인 매 무대는 관객들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고. 더불어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 플룻트리스트 에드몬드 데이비스 그리고 피아니스트 이고르레베젭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무대도 함께해 관객들의 귀와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인터뷰 – 박병건 / 경기도 동두천
이어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가 무대에 올라 축하메세지를 전했습니다.
아프리카 청소년들이 내전으로 아픔을 겪을 때, 미국 뉴올리언스가 태풍으로 모든 것을 잃었을 때 합창단이 찾아가 음악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소망을 선물했다고 전하면서
합창단에게 많은 성원을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 문소영 / 서울 강남구
성남에 이어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세계 거장들이 함께 하는 스바보드나 전국 순회 공연은
27일 전라남도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그 열기가 계속 이어집니다.
굿뉴스티비 박호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