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 아카데미 콘서트
[아나운서] 6월 5일 도미니카 IYF 센터에서 제4회 그라시아스 음악 아카데미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는 2014년 4월부터 음악 아카데미를 열었는데요 음악학교 학생들과 아카데미 참석자들이 함께한 아름다운 콘서트를 함께 보시겠습니다. [멘트] 도미니카의 음악 꿈나무들이 함께 펼치는 공연. 제4회 그라시아스 음악 아카데미 콘서트가 지난 5일, 도미니카 IYF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2014년 4월부터 시작된 그라시아스 음악 아카데미는 음악을 배우고 싶어 하는 학생들을 모집해 초급부터 상급반까지 나누어 음악 이론 및 실기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아카데미를 통해 실력을 키운 학생들이 직접 펼치는 공연들로, 도미니카 시립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과 함께 꾸몄습니다. 음악학교 성악과 학생들이 성악 앙상블 공연으로 막을 연 콘서트. 이어 아카데미 수강생인 룻 헤르단네즈 학생과 앙헬리카 카브레라 학생이 피아노 솔로와 성악 솔로 무대를 각각 선사했습니다. 이어지는 스트라빈스키 데브로세 학생의 바이올린 솔로 또한 관객들로부터 힘찬 박수를 받았습니다. 오늘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교사들의 공연. 피아니스트 이나라와 소프라노 유보다, 김레아가 듀엣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콘서트 중간, 도미니카 IYF의 김춘권 목사가 아카데미 수강생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김춘권 목사는 인생에 지도자가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감사한 일이라며, 학생들의 ‘세계 최고의 음악가’라는 꿈을 갖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콘서트는 아카데미 수료증 전달식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그라시아스 음악 아카데미는 2년 과정의 교육을 모두 마치고 그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이날은 상급반의 스트라빈스키 데브로스와 지안나 멘데스 학생이 각각 수료증을 수여했습니다. 클래식이 다소 생소한 나라인 도미니카에서, 부담을 넘고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나아가는 학생들의 아름다운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콘서트였습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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