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월드캠프, 아카데미
[아나운서] 캄보디아 IYF 월드캠프에서 학생들은 마음을 나누는 법을 배웠습니다. 아카데미와 미니 올림픽 등 재미있는 시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한 마음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쁨을 알려주는 현장으로 가보시죠. [멘트]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고 있는 2016 캄보디아 IYF 월드캠프. 특히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해주는 월드캠프의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고 있습니다. 그중 나흘 동안 열리는 아카데미는, 총 13개의 수업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마음껏 들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평소 듣고 싶었던 수업을 찾아가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한국 음식을 만드는 수업에서는 김밥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각각의 재료를 넣고 김밥을 만드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호기심과 웃음이 가득합니다. 한류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학생들은 한국어 수업이나 탈 만들기 수업 등에 들어가 한국문화를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인터뷰- 우덤 / faith 29 제가 팀원들과 함께 아카데미 수업에 참석해서 함께 활동하고 탈에 색도 칠해보는 게 정말 기쁩니다. 이렇게 월드캠프의 기념품도 갖게 되고, 특히 이 한국탈은 정말 예뻐요. 오후에는 한국의 TV 프로그램 형식을 따온 ‘도전 골든벨’이 열렸습니다. 캄보디아의 역사와 지리, 상식, 마인드강연 등 각 팀별로 주어진 다양한 주제의 문제들을, 팀원들이 협동해 끝까지 살아남는 팀이 우승을 차지합니다. 한편에서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한데 느낄 수 있는 세계문화체험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설명해주는 각 나라와 대륙의 문화들을 소개받으며, 학생들은 다른 나라에 대한 궁금증도 풀고 견문도 넓혔습니다. 인터뷰- 뻘 쏙린 / Grace 9 월드캠프에 참석해보니,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놀라운 프로그램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들을 경험하고, 비록 제가 직접 간 건 아니지만 꼭 가본 것처럼 느끼게 해주거든요. 한국이나 태국, 아프리카 동요라든지 나라 하나하나의 전통의상과 물건들, 그리고 전통 물품들을 볼 수 있었어요. 어떤 나라가 어떤 물건을 사용하는지도 배웠습니다. 그리고 각 나라의 음식을 맛보기도 하면서 그 사람들이 어떤 음식을 주로 먹고 즐기는 지 알 수 있었고요. 직접 그 나라를 가진 못하지만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월드캠프의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의 마음을 열고, 서로 하나가 되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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