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겨울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캠프 소식이 많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4개국 성도들이 캠프에 참석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고 합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교회에서 열린 중앙아시아 겨울수양회 소식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지난 1월 2일부터 5일까지 중앙아시아 4개국 연합 겨울수양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수양회에는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타지키스탄, 키르키즈스탄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성도 260여 명이 함께 모인 가운데 카자흐스탄 알마티 교회에서 개최됐습니다.
수양회 장소인 카자흐스탄 알마티 교회에 도착한 성도들은 오랜만에 보는 성도들과 반가워하며 교제를 나눴습니다. 중앙 아시가 4개국 성도들은 일 년에 두 번씩 열리는 수양회와 각종 세미나를 통해 모든 성도들이 서로 알 정도로 친한 사이가 됐습니다.
말씀을 듣기 전 매시간 마다 굿뉴스코 단원들과 청년 형제들은 라이쳐스 댄스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전통 문화 댄스를 준비해 공연을 펼쳤습니다. 또 캠프에 참석한 각 나라마다 그 나라의 전통 댄스를 준비해 캠프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이 밖에도 카자흐스탄 교회 모든 형제 자매들과 굿뉴스코 단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캠프 참석자들에게 다시 한 번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수양회 강사인 기쁜소식 도봉교회 김기성 목사는 한국에 있는 교도소를 순회하며 강연을 펼치느라 바쁜 와중에도, 중앙아시아 성도들에게 자기의 인생이 어떻게 바뀌게 되었는지 이야기 하기 위해 이곳 카자흐스탄을 찾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기성 목사는 성경 여러 곳을 인용해 말씀을 전하면서 신앙의 기준이 되는 교회에 자기를 맡기고 산다면 아무런 문제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 매순간 올라오는 옳음에서 벗어나려면 성경 말씀으로 받아치라고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중앙아시아 4개국 연합 수양회를 통해, 수양회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은 말씀이 갖고 있는 능력을 다시 한 번 정확하게 알게 됐습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