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IYF 월드캠프는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꿈과 소망을 심어주고 있는데요.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캠프에서도 참가 학생들은 마음을 나누며 행복해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캠프 기간 중 열리고 있는 미니올림픽은 학생들에게 도전과 교류, 연합정신을 심어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소식 함께 보시죠.
[멘트]
2016 브라질 IYF 월드캠프가 열리고 있는 브라질 수마레 시의 에스딴시아 아르보르 다 비다. 점심식사를 마친 오후, 야외에서는 미니올림픽 경기가 열렸습니다.
이번 월드캠프에는 무려 남미 11개국에서 천사백 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했습니다.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사용하는 청소년들이 가까워지기란 쉽지 않아 보여도, IYF가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은 모토인 도전과 교류, 연합 정신을 담아 청소년들이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미니 올림픽 또한 그런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반별로 조를 나눠 펼치는 다양한 미션 활동들. 열다섯 개의 경기로 이루어진 미니 올림픽은 단체 종목들로 꾸며져 학생들에게 성공을 위해 도전하는 정신과 팀원들 간의 협동심을 길러줍니다.
인터뷰 grace 18 /이네스 메리다
캠프에 참석하는 것 자체가 제게는 큰 도전입니다. 저는 높은 한계를 넘을 수 없지만, 캠프를 통해 도전하면서 제 한계를 넘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의 문화를 알아가며 서로 교류도 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정말 가치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팽배해진 물질주의와 개인주의로 단체 활동보다는 개인 간의 경쟁에 몰두하고 소극적으로 변해가는 청소년들. 이런 청소년들에게 IYF는 다른 사람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힘을 합쳐 성취하는 기쁨을 알려줍니다.
인터뷰- Grace 2 / Cassiana
처음엔 이 캠프에 대해 좋지 않은 의견을 갖고 있어서 월드캠프에 참석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저를 이 캠프에 데려오셨는데, 문화공연과 다른 프로그램들을 통해 하나님이 제 마음을 여셨습니다. 지금은 캠프에 함께 하고 있는 게 정말 좋습니다.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건전하고 건강하게 이끌어주는 2016 브라질 IYF 월드캠프는 오늘 6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