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대덕과 함께 강릉에서도 캠프가 시작됐는데요. 캠프에는 말씀이 주는 기쁨과 더불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합니다. 매일 저녁, 지역 교회에서 준비한 합창과 연극을 보며 즐거워하는 캠프 참석자들을 만나봅니다.
[멘트]
새해와 함께 한겨울의 추위가 한풀 꺾인 가운데, 지난 6일 기쁜소식 강릉교회에서는 제45회 2차 겨울캠프를 시작했습니다. 오후가 되자 강릉교회로 들어오는 대형버스들. 각자 짐을 꾸려 교회 건물로 들어서는 성도들의 표정은 이번 2차 겨울캠프에 대한 기대로 가득 합니다. 이번 2차 강릉 캠프에는 서울과 수원, 춘천 지역 등에서 약 천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 이정직 / 기쁜소식 수원교회
찬송공부와 함께 시작된 2차 겨울캠프의 첫날 저녁 예배가 시작되고, 곧 이어 ‘함께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트루스토리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동서울교회에서 준비한 이 공연은 이한규 담임목사의 아들이자 현재 아이티에서 선교중인 이한솔 선교사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목사의 아들로 사는 것이 싫어 아버지의 마음을 거부했던 이한솔 선교사. 그러나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시작으로 점차 마음이 바뀌어 이제는 아이티에서 복음을 전하며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걷게 됩니다.
인터뷰 - 박영석 / 이한솔 역, 기쁜소식 동서울교회
2차 강릉캠프 주강사인 김재홍 목사는 마가복음 6장을 통해 성도들이 율법에서 벗어나 영의 새로운 것으로 신앙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김재홍목사는 준비한 자료를 가지고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배경과 목적 등을 자세하게 짚어 나가며 내가 잘하려는 마음에서 주님의 은혜를 입으려는 마음으로 돌이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권영삼 / 기쁜소식 동대문교회
10일까지 이어지는 2차 강릉캠프가, 성도들에게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고 새해 복음에 대한 소망을 심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