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박옥수 목사 일행은 17일, 남아프리카 전도여행의 마지막 행선지인 잠비아 루사카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바쁜 일정이지만 잠비아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마음과 힘을 전달했습니다.
[멘트]
9월 16일 아침 박옥수 목사 일행은 잠비아 청소년부 장·차관 및 정부 관계자와 함께 IYF 청소년센터 건축 예정 부지를 방문했습니다. 수도 루사카와 인접한 5만 7천평 규모의 부지는 인근에 정부기관들이 들어서고 고속도로가 연결될 계획으로 개발되고 있는 곳으로 새롭게 도시가 형성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빈센트 음왈레 청소년부 장관은 부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며 이곳에서 IYF 청소년 훈련센터를 짓고 마인드강연을 전하며 잠비아 청소년들이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잠비아 청소년부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하나님께서 잠비아를 축복하시길 바라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어서 박옥수 목사 일행은 칼링카링가 청소년 리소스 센터를 방문해 250명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마인드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식품, 전기, 목공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직업 교육 과정을 둘러보며 IYF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야외 행사장에서는 청소년센터의 학생들과 마인드 강연을 열렸습니다. 잠비아 전통 공연과 IYF 해외봉사단의 공연이 펼쳐졌고 박옥수 목사가 강연을 전했습니다. 박목사는 마음과 마음이 흐를 때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며 부모와 자녀, 부부와 친구 사이에 마음의 이야기를 시작해보라고 전했습니다.
점심에는 청소년부 장관이 초청한 오찬에 참석했습니다. 장관은 한국을 방문하며 경험한 IYF의 활동을 떠올리며, 잠비아에 마인드 교육이 정착되면 잠비아가 한국처럼 발전되며 아프리카에서 돋보이는 나라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교육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다음날 9월 17일, 잠비아 방문 마지막 날, 박옥수 목사와 일행은 기쁜소식 루사카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성도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 박목사는 모임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열왕기하 5장, 나아만 장군에 관해 전했습니다. 작은 계집아이가 포로였지만 슬픔에 잡히지 않고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어 나아만의 병을 낫게 한 것처럼 잠비아 교회가 작은 계집 아이처럼 작게 보이지만 살아있는 하나님과 함께하기에 커다란 일을 해낼 수 있다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 우승윤 선교사 / 기쁜소식 잠비아 루사카 교회
예배 이후, 박옥수 목사와 일행은 경찰 에스코트를 받으며 공항으로 갔습니다. 공항에서도 박목사는 청소년부 차관과 만나 복음을 전했고, 이번 행사를 온 마음으로 진행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잠비아 정부의 마음을 열고 잠비아에 복음이 들어갈 수 있도록 놀라운 일을 진행하는 것이 소망스럽습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