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9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는 서울지역 청년들이 준비한 성경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심심풀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성경세미나는 청년들에게 삶의 방향과 행복을 발견하는 시간이 었다고 합니다. 그 소식 취재했습니다.
[멘트]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의 중심지 서울 시청에서 2030 청년들을 위한 세미나 ‘심심풀이’가 열렸습니다. 삶의 답을 찾지 못해 방황하고 어두운 마음으로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참된 행복을 선사하고자 시작된 이번 세미나는 대관을 비롯하여 초청 및 홍보, 공연, 안내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서울 지역 청년회에서 직접 맡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 김시은 / 기쁜소식 강남교회 청년회 부회장
세미나가 열리는 서울 시청 8층 다목적 홀에는 매일 저녁 600여 명이 넘는 청년들이 함께 했습니다.
준비된 좌석이 가득 차 계단과 통로 등에도 자리하는 등 세미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심심풀이'의 시작은 굿뉴스밴드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막을 열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공감토크 시간, 준비된 발표자들은 자신의 일터 혹은 아프리카 봉사활동 중에 있었던 일화들을 소개하며, 마음을 열었을 때 얻는 행복에 대해 전했습니다.
공연 중 참석자들의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실제 학생들의 삶을 바탕으로 만든 트루스토리 공연. 맹인이었던 어머니와의 갈등으로 방황했던 최현정 학생이 어머니의 마음을 깨닫고 변화되는 모습에 홀 전체는 이미 감동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어지는 수준 높은 연주와 노래로 청중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에 청중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심심풀이의 핵심인 마인드 강연시간에는 베스트셀러 도서 ‘나를 끌고가는 누구냐’의 저자 박옥수 목사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전신암으로 죽음을 기다리던 최수현 학생이 ‘절망적인 마음에서 벗어나 어떻게 소망을 말 할 수 있게 되었는지‘ 마음의 변화 과정을 자세히 전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것이라고 강조 했습니다.
인터뷰 - 강전의 / 수원시 파장동
강연이 마치고 2부 시간에는 멘토와의 만남이 이어졌습니다. 학생들은 멘토와 상담을 통해 강연에 대해 더욱 자세히 묻고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 송효석 / 경기도 안양시
풍성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가득했던 2030 청년들을 위한 세미나 ‘심심풀이’. 참석자들에게 밝고 행복한 마음을 선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굿뉴스티비 박호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