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2015 뉴욕 월드캠프가 18일, 롱아일랜드 대학교에 위치한 틸레스 센터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모인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개막식 공연과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기뻐했는데요. 개막식 소식을 들어봅니다.
[멘트]
올 여름 한국과 아프리카를 뜨겁게 달궜던 IYF 월드캠프의 열기가, 미국의 중심지 뉴욕에도 찾아왔습니다.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2015 뉴욕 IYF 월드캠프. 그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현지 시간으로 18일 저녁, 뉴욕 롱아일랜드대학교 틸레스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뉴욕 월드캠프는 제1회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와 동시 진행됩니다. 천오백 여명의 참석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두 시간에 걸쳐 펼쳐진 개막식은 다채로운 순서들로 꾸며졌습니다. 경쾌한 라이처스 스타즈의 무대로 막을 연 무대는 각국의 특색과 열정이 담긴 세계문화공연으로 이어지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날을 위해 각계각층의 인사들도 자리해 월드캠프를 빛냈습니다. 뉴욕 교육부 이사회 베티 로사 박사의 환영사, 이어 조세 쿠시아 필리핀 대사와 올리버 워네카 우간다 대사가 학생들을 향해 격려 담긴 축사를 전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변함없이 수준 높고 화려한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소프라노 최혜미와 테너 훌리오, 알토 반효진 등 솔리스트들이 펼치는 특색 넘치는 무대는 학생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번 월드캠프의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영화 <벤허>와 성경 마가복음 2장 중풍병자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벤허가 아들이 되었음을 증명하는 아리우스의 반지처럼, 하나님은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자녀가 되는 반지를 끼워주고 싶어 하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디베오 에블슨 /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 참석자
틸레스 센터를 화려하게 수놓은 2015 뉴욕 IYF 월드캠프 개막식. 캠프 기간 동안 참석자들에게 일어날 변화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