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월드문화캠프에는 여러 문화를 가진 세계의 젊은이들이 함께합니다. 각양각색의 문화를 가진 젊은이들은 캠프 속에서 어울리며 하나가 되는데요. 스캐빈저 헌트에서 함께 뛰고 즐기는 학생들을 만나보겠습니다.
[멘트]
2015 IYF 월드문화캠프가 해운대에서의 화려한 개막식을 뒤로 하고, 벡스코에서의 본격적인 1주차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세계 50여 개국에서 모인 학생들은 패션, 챌린지, 트루스, 드림. 총 네 개 팀에서 각 반별로 나뉘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첫날 오전 프로그램을 마치고, 첫날 오후를 즐겁게 꾸며줄 레크리에이션이 학생들을 반겼습니다. 바로 스캐빈저 헌트. 흔히 ‘보물찾기’라고도 불리는 이 게임은 각 반의 학생들이 한 팀을 이루어 각지에 흩어진 미션을 하나씩 수행해 점수를 쌓아가는 방식입니다. IYF에서는 학생들이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스캐빈저 헌트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날 스캐빈저 헌트는 부산 UN공원과 해운대, 그리고 벡스코 세 개 장소에서 진행됐습니다. 해운대를 찾은 패션팀 학생들. 구름 낀 하늘과 선선한 바닷바람이 스캐빈저 헌트를 하기에 최적의 날씨를 제공했습니다. 해운대 해변이 금세 학생들의 함성과 즐거운 웃음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백사장 이곳저곳에서 학생들이 신발을 멀리 던지고, 얼굴에 붙은 포스트잇을 떼어내고, 인간 뜀틀이 되어 뛰어넘기를 하는 등 다채로운 게임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 야나 p-c6
한국 캠프에 참석 할 수 없었는데, 참석 할 수 있게되어서 너무 좋고, 지금 스케빈져 헌트 게임을 하는데, 이 게임을 통해서, 반 친구들과 가까워질수 있어서 좋고, 언어가 서로 달라서 쉽게 대화를 나눌수는 없지만, 함께 있으니면서 가까워지니, 서로를 알게되어 좋습니다
그 외에도 협동 앉기 게임, 몸으로 말해요 등 팀원들이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만 성공할 수 있는 미션들이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같은 반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서먹하던 학생들이, 미션을 하나씩 수행하가는 동안 국적도, 나이도 뛰어넘어 어느새 마음의 거리를 좁혀갑니다.
인터뷰 / 홍인애 p-c9
도전과 연합, 교류의 정신을 청소년들에게 심어주는 2015 IYF 월드문화캠프. 스캐빈저 헌트를 통해 마음이 활짝 열린 학생들과 함께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
굿뉴스티비 김성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