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제 개막식
[아나운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제에 참가했습니다. 22일 개막한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제는 유럽 5대 합창제에 꼽히는 최고의 합창제 인데요 이번 대회에서도 작년과 같이 그라시아스의 활약을 기대하며 현장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멘트]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독일의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제가, 지난 22일 드디어 화려한 개막식을 올렸습니다. 이탈리아 리바 델 가르다, 스위스 몽트뢰 합창제와 더불어 유럽 5대 합창제로 꼽히는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제. 그중에서도 합창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그 권위를 인정하며, 최고의 국제합창제로 꼽히고 있는 합창제입니다. 마르크트오버도르프 시 중심가에 위치한 합창제 전용 극장, 모데온 시어터에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참가팀들이 속속들이 도착했습니다. 이번 합창제에는 혼성 10개 팀, 여성 5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치게 됩니다. 대한민국에서 합창 팀으로서는 최초 출전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도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대회를 앞둔 설렘과 함께, 경연을 벌릴 음악가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역시 다른 참가자들과 대화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이번 합창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int. 이민호 / 그라시아스 합창단 베이스 참가팀들과 관람객들이 객석을 가득 채우고, 뮌휀 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함께 본격적인 개막식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대회 소개에 이어 독일 합창 연합회장의 축사 후 사회자의 나라 소개와 함께, 이번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팀별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미국, 독일, 스위스, 러시아 등 각국에서 참가한 열다섯 개 팀이 각기 개성이 돋보이는 공연을 선사했습니다. 한국의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개막식에서 한국의 대표민요인 아리랑을 선보였고, 관람객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지난 해 이탈리아와 스위스에 이어 독일 마르크트오버도프르 합창제에 도전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23일 오전 9시 50분에 그 첫 경연이 있을 예정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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